[소치올림픽] 안상미 VS 김소희, 시청자ㆍ네티즌 반응 극과 극 "왜?"

입력 2014-02-19 10: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SBS, MBC 방송화면 캡처)

안상미 VS 김소희의 대결이었다.

19일 저녁(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전에서 한국이 중국에 드라마틱한 역전승을 거뒀다.

그러나 이날은 쇼트트랙 경기 결과 못지않게 관심을 끈 것이 있었다. 안상미(SBS 해설위원)와 김소희(MBC 해설위원)의 대결이었다.

안상미는 차분한 진행을 보여줬다. 막판 심석희의 역주로 대표팀 금메달이 확정되자 감격의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까지 뭉클하게 했다.

반면 김소희는 구타ㆍ파벌싸움 논란 속에서도 중계석을 지켰다. 김소희는 지난 2004년 대표팀 코치시절 여자 대표선수 6명이 사생활 간섭과 상습적 구타 등을 이유로 태릉선수촌을 무단이탈한 사건에 연루돼 자진사퇴한 이력이 있다.

일단 시청률에서는 안상미의 판정승이다.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18일 오후 8시 열린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전 시청률이 SBS는 11.4%(이하 전국기준), MBC는 10.3%를 기록했다. SBS가 1.1% 포인트 차로 이겼다.

네티즌 반응에서는 안상미의 압승이다. 안상미의 눈물에 “안상미, 눈물을 보니 내 마음이 더 짠하다” “안상미, 감성적 해설 너무 좋다” “느낌 있는 해설, 안상미 짱이에요~”라는 반응을 남겼다.

반면 김소희에 대한 네티즌 반응은 냉담했다. “김소희, 해설위원 자격 있나” “논란 속에서도 해설위원 자리 앉는 거 보니 담력이 금메달 감이네요” “MBC 안 보게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980,000
    • +1.01%
    • 이더리움
    • 3,543,000
    • +1.23%
    • 비트코인 캐시
    • 464,300
    • -2.17%
    • 리플
    • 776
    • +0%
    • 솔라나
    • 206,700
    • -0.77%
    • 에이다
    • 526
    • -3.49%
    • 이오스
    • 712
    • -0.56%
    • 트론
    • 204
    • +0%
    • 스텔라루멘
    • 131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8,700
    • -1.29%
    • 체인링크
    • 16,640
    • -1.13%
    • 샌드박스
    • 389
    • -1.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