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민주, 간첩 혐의자 편들어 정치 쟁점화… 장외투쟁 멈춰야”

입력 2014-02-1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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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장외집회로 나선 민주당을 겨냥해 “체제전복 세력의 국회침투 원죄가 있음에도 이석기 판결이후 민망한 기색하나 없이 침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최 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참석해 “도대체 민주당은 어느나라 정당인가”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에서 증거 조작 의혹을 제기한 민주당에게 “서울시 공무원으로 잠입한 간첩 혐의자를 편들어 정부를 공격하며 거리로 나섰다”면서 “(검찰이 법원에 제출한 문서의) 내용이 위조인지, 문서 입수 과정에 문제가 있는지 진상이 밝혀지지도 않았는데 이를 정치 쟁점화하면 외교 문제로 비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최 대표는 “역사 이래 자기들끼리 싸우다가도 국익에 대해서는 침묵하고 힘을 합치는 게 관례”라면서 “검찰이나 국정원도 특별감찰을 조속히 엄정하게 해야 한다. 증거 위조 여부를 명백히 밝혀야 하고, 감찰을 통해 진상이 밝혀질 때까지 이를 지켜보는 게 일의 순서”라고 강조했다.

또 “국회에는 경주 리조트 붕괴, 한국인 상대 이집트 테러, 기름유출 등 시급한 현안이 산적해 있다”며 “북한인권법도 하루 속히 처리해야 한다. 유엔이 북한의 최고지도층에 의한 반인도적 행위에 초강수 권고를 하는 등 국제사회가 북한 인권을 위해 협력하는데 대체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는지 부끄럽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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