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하남 장관 "25일 민주노총 파업은 불법…엄정 대응할 것"

입력 2014-02-19 14: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은 19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25일 예정된 민주노총의 국민 총파업과 관련해 "목적상 정당성이 없는 불법 파업으로 엄정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방 장관은 이어 "민주노총은 노동탄압 규탄, 반노동정책 중단, 민영화와 연금개정 저지 등을 이유로 파업을 다시 추진하고 있지만 지금은 경제회복과 일자리 문제 해결에 국민적 역량을 모아야 할 때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지난 14일 노동계와 재계, 정부, 정치권이 참여하는 소위를 꾸려 통상임금, 근로시간 단축 등 노동 현안을 논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방 장관은 17일 한국노총 김동만 위원장과 면담했고 26일에는 한국노총 대의원 대회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방 장관은 "민주노총과도 격의 없이 의견을 듣고 얘기를 나눌 의향이 있다"며 "한 번에 모든 문제가 풀리지 않더라도 진정성 있게 논의하면 한 걸음씩 진전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방 장관은 또 "노정 관계가 막혀 있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대화를 통해 풀어가다 보면 보이지 않는 길도 보이고 없는 길도 만들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출근해야 하는데" 발만 동동…일단락된 '11월 폭설', 끝이 아니다? [이슈크래커]
  • 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오히려 하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리플 커플링' 스텔라루멘, 2주간 280% 상승…전고점 뚫나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638,000
    • -0.52%
    • 이더리움
    • 4,981,000
    • -0.2%
    • 비트코인 캐시
    • 709,500
    • -0.7%
    • 리플
    • 2,063
    • +0.15%
    • 솔라나
    • 330,000
    • -0.99%
    • 에이다
    • 1,401
    • -0.07%
    • 이오스
    • 1,121
    • -0.97%
    • 트론
    • 283
    • +1.8%
    • 스텔라루멘
    • 670
    • -2.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750
    • +3%
    • 체인링크
    • 24,770
    • -1.63%
    • 샌드박스
    • 837
    • -2.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