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보좌관 “미국에 실망했다”…일본 정부, 진화 나서

입력 2014-02-19 15: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관방장관 “일본 정부 공식 견해 아냐…발언 신중히 할 것 요구”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보좌관인 에토 세이이치가 아베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와 관련해 미국에 실망감을 표시하자 일본 정부가 황급히 진화에 나섰다고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에토는 지난 16일에 올린 유튜브 동영상에서 “미국이 아베 총리의 신사 참배에 실망을 표명한 것에 오히려 우리가 더 실망했다”며 “왜 미국은 동맹인 일본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그는 “미국이 일본을 향해 실망을 표시한 것처럼 보이나 사실이 아니다”라며 “미국은 단지 중국에게 변명하고자 이런 표현을 한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지난해 가을 미국을 방문해 대니얼 러셀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에게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 참배에 대한 이해를 구했다”며 “아무리 일본이 자제해봤자 중국의 팽창정책은 바뀌지 않는다. 이제 일본이 자제하는 것은 더 이상 좋지 않다”고 말했다.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에토의 발언은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일 뿐 일본 정부의 공식 견해가 절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에토에게 전화해 발언을 항상 신중하게 할 것을 요구했다”며 “또 야스쿠니 참배에 대해 겸손하고 진실이 담긴 태도로 다른 나라의 양해를 구하는 것이 일본 정부의 정책이라는 점을 에토에게 설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빗썸 사고' 거래소시스템 불신 증폭…가상자산 입법 지연 '빌미'
  • "인스타그램 정지됐어요"⋯'청소년 SNS 금지', 설마 한국도? [이슈크래커]
  • K9부터 천무까지…한화에어로, 유럽 넘어 중동·북미로 영토 확장
  • 공급 부족에 달라진 LTA 흐름⋯주기 짧아지고 갑을 뒤바꼈다
  • 진짜인 줄 알았는데 AI로 만든 거라고?…"재밌지만 불편해" [데이터클립]
  • "15시 前 주문 당일배송"…네이버 '탈팡족' 잡기 안간힘
  • 외국인 'K 부동산 쇼핑', 자금출처 탈탈 텁니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630,000
    • -0.88%
    • 이더리움
    • 3,043,000
    • -2.78%
    • 비트코인 캐시
    • 769,500
    • -1.97%
    • 리플
    • 2,089
    • -2.79%
    • 솔라나
    • 125,400
    • -4.35%
    • 에이다
    • 396
    • -2.94%
    • 트론
    • 414
    • +0.73%
    • 스텔라루멘
    • 236
    • -2.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700
    • -0.29%
    • 체인링크
    • 12,860
    • -3.16%
    • 샌드박스
    • 128
    • -1.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