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가 서베이를 통한 국민참여형 정책을 수립하는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20일 청와대 2014년도 업무보고에서 ‘국민 맞춤형 금융정책 서베이’를 매년 실시해 국민 체감형 금융정책 수립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융위는 매년 11월과 12월 주요 정책의 만족도, 불만사항, 요구사항 등의 내용을 일반 금융소비자, 금융업권 종사자 전문가 등에게 국민서베이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다음해 업무계획 및 정책 수립시 반영해 정책환류(피드백)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후 △정책 공감 부족시 정책 수정 및 보완 △정책 인지도 부족시 정책홍보 개선 △관련 정보 부족시 목표 소비자 집단교육 및 정보제공 강화 등 차등화된 정책 피드백을 실시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금융소비자의 목소리 등을 수렴해 금융정책에 반영함으로써 국민들의 정책 이해도 및 체감 만족도를 제고 시킬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