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새누리당은 19일 기초연금법 제정안, 북한인권법, 경제살리기 법안 등 주요 중점 법안의 2월 임시국회 처리 대책을 협의했다.
당정청은 이날 오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연 회의에서 이들 법안을 2월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하기로 하고,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
아울러 경주 리조트 붕괴사태와 관련, 사고원인 분석과 함께 새 학기를 앞두고 각 대학의 오리엔테이션(OT)이 집중됨에 따라 교육부를 중심으로 유사한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철저히 수립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여수와 부산 앞바다에서 발생한 유류 유출 사고, 강원도와 경북 동해안 지역의 폭설 대책 및 피해 보상 방안 등도 집중 논의했다.
회의는 새누리당에서 김기현 정책위의장, 정부 측에선 김동연 국무조정실장, 청와대 유민봉 국정기획수석비서관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