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사진 = 뉴시스)
밴쿠버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조애니 로셰트가 김연아 선수를 극찬했다.
19일 SBS에 따르면 조애니는 17일(현지시각) 3시께 IBC 내 SBS 부스를 방문해 배기완 캐스터와 함께 김연아 선수의 연습 영상을 본 후 그녀의 완벽한 연기를 극찬했다.
조애니는 “김연아 선수는 멀리 뛰고 부드럽게 착지한다”며 시종일관 미소를 보이고, 김연아의 연습 영상을 지켜봤다.
밴쿠버 올림픽 이후 4년 만에 조애니를 만난 방상아 SBS 해설위원은 그녀를 반갑게 맞이했다. 선수가 아닌 캐나다 CBC 방송의 피겨 해설위원으로 소치에 입국한 조애니도 SBS 방상아 위원에게 그간의 안부를 묻는 등 환담을 했다.
조애니는 SBS 관계자의 요청으로 배기완 캐스터, 방상아 위원과 김연아 선수를 응원하기 위한 ‘파이팅’ 인증사진을 찍는 등 김연아 선수에 대한 우정을 과시했다.
SBS 소치 올림픽 방송단과 인터뷰를 하던 중 조애니는 김연아 선수를 ‘윤아 김’이라고 발음 했다, 이를 지켜보던 배기완 캐스터가 ‘김.연.아’라고 정정해주자, 조애니는 “한국의 피겨 여왕인 김연아 선수의 이름을 똑바로 발음해야 한다”며 즉시 ‘김연아’라고 정확히 발음해 주변에 큰 웃음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