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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캡처)
김해진은 20일 새벽(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 여자 싱글에 2조 5번째 순서로 연기를 펼쳤다.
영화의 쉘부르의 우산 OST를 배경음악으로 선택한 김해진은 첫 점프인 트리플 러츠를 시도하면서 랜딩이 그리 매끄럽진 않았다. 하지만 트리플 플립과 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을 무난하게 소화했고 마지막 점프까지 잘 마무리했다.
첫 올림픽 출전임에도 비교적 큰 무리없이 연기를 마친 김해진은 기술점수 29.23, 예술점수에서 25.14점을 받아 합계 54.37점을 획득했다.
11번째로 연기를 마친 김해진은 연기를 마친 상황에서 전체 3위를 기록해 이로써 상위 24명이 겨루는 프리스케이팅 진출을 확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