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 "금메달을 보내주오" 김연아,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했다

입력 2014-02-20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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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방송 화면 캡처
긴장감이 살짝 엿보였지만 이내 우아한 몸짓으로 빙판을 갈랐다. '피겨 여왕' 김연아는 자신의 선수생활 마지막 쇼트프로그램을 완벽하게 마무리 지었다.

김연아는 20일(한국시간) 오전 2시 20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해 총합계 74.92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이날 김연아는 스티븐 손데임이 작사·작곡한 발라드 '어릿광대를 보내주오(Send In the Clowns)'에 맞춰 흠 잡을 데 없는 연기를 펼쳤다.

기존에 계획했던 '트리플러츠 트리플토루프 콤비네이션→트리플 플립→플라잉 카멜스핀→더블악셀→레이백스핀→스텝 시퀀스→체인지풋 콤비네이션스핀'도 침착하게 소화해 냈다. 김연아 특유의 풍부한 감성연기는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변성진 KBS해설위원은 김연아 연기가 끝난 직후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한 연기였다"며 아낌없이 극찬했다.

김연아는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연습할 때 (긴장해서) 다리가 움직이지 않았다. 점프에 대한 자신감도 없었다"면서도 "프리에서는 자신감 있게 했으면 좋겠다"며 프리스케이팅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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