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연합뉴스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다시 한 번 완벽한 연기를 선보이며 올림픽 2연패에 한발짝 다가섰다.
김연아는 20일(이하한국시간) 오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대회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9.03점과 예술점수(PCS) 35.89점을 더한 74.92점을 받았다. 김연아가 역대 국제대회에서 기록한 성적 중 다섯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이날 김연아는 3조 5번째로 출전해 뮤지컬 ‘어릿광대를 보내주오’ 음악에 맞춰 2분 50초 동안 무결점의 연기를 펼쳤다.
김연아가 완성도 높은 연기를 펼치면서 일본의 아사다 마오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본의 아사다 마오는 5조 6번째로 오전 4시 20분에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아시다 마오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공식 집계하는 올 시즌 최고 기록인 73.18점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