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연준 테이퍼링 지속 전망에 하락…10년물 금리 2.73%

입력 2014-02-20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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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은 19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공개 이후 연준이 테이퍼링(자산매입의 점진적 축소)을 중단할 것이라는 신호가 전혀 나타나지 않으면서 국채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오후 4시10분 현재 전일 대비 3bp(bp=0.01%) 상승한 2.73%를 나타냈다.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3bp 오른 3.70%에 거래됐다.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31%로 1bp 상승했다.

연준이 이날 공개한 지난달 FOMC 회의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기준금리 인상 시점과 금리 조정의 기준이 되는 실업률 가이던스(안내) 설정, 언제 경제전망이 개선될 지 등 여러 이슈에 대해 이견을 보였다.

이에 연준 위원들은 양적완화 규모를 100억 달러 축소하는데 만장일치로 합의했지만 더 큰 정책적 결정은 3월로 미뤘다.

일부 연준 위원은 경제전망에 눈에 띠는 변화가 없다면 계속 자산매입을 축소하는 쪽으로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연준 위원들은 실업률이 금리 조정 기준으로 설정한 6.5%에 근접함에 따라 현행 가이던스를 바꿔야 한다는 데 동의했으나 어떻게 바꿀지를 놓고 의견일치를 보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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