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20일 원익IPS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에 이어 올해 역시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1000원을 유지했다.
안성효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익성이 높은 반도체 장비매출로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67% 증가한 1775억원, 영업이익이 199% 증가한 37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안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도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연결 매출액은 전년대비 34% 증가한 5684억원, 영업이익은 81% 증가한 92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연결 자회사 원익머티리얼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는 가운에 원익IPS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실적 성장세를 주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