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20일 보육원, 소년소녀 가정 출신 새내기 대학생 20명을 포함해 총 80여명에게 ‘교보생명 희망다솜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교보생명은 지난 2003년부터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미래를 향한 꿈과 희망을 펼칠수 있도록 돕기 위해 희망다솜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매년 대학 신입생 20여명을 선발해 졸업할 때까지 학자금을 지원하며,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별도의 성적우수장학금도 준다.
지난 12년 동안 희망다솜장학금을 통해 배출된 장학생은 총 257명. 이중 110명은 학교를 졸업해 사회로 첫 발을 내디뎠다. 교보생명이 그 동안 지원한 금액은 34억원이 넘는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단순한 경제적 지원에서 한 발 더 나아가 학생들이 유대감을 형성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