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쇼트 1위 카롤리나 코스트너
(사진=뉴시스)
김연아가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3위로 추격중인 카롤리나 코스트너의 과거 열정넘치는 모습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카롤리나 코스트너(27, 이탈리아)가 쇼트프로그램에 이어 프리스케이팅에서도 김연아(24)를 견제할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카롤리나 코스트너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에서 열린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합계 74.12점을 받았다. 기술점수(TES)는 37.49점, 예술점수(PCS)는 36.63점이었다.
한편 경기도중 코피가 터져나오면서도 열연했던 그녀의 과거 모습도 화제다.
카롤리나 코스트너는 지난해 3월 캐나다에서 열린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코피가 흐르고 있음에도 계속해서 웃음을 잃지 않고 연기를 펼쳐 감동을 줬다.
숨죽여 그녀의 경기를 지켜보던 관중은 연기를 마친 그녀에게 기립박수로 화답했다.
김연아 쇼트 1위 카롤리나 코스트너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연아 쇼트 1위 카롤리나 코스트너, 코피 터져도 연기하다니 놀랍다" "김연아 쇼트 1위 카롤리나 코스트너, 무서운 분이네" "김연아 쇼트 1위 카롤리나 코스트너, 연아도 바짝 긴장해야할 듯" 등의 반응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