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하이라이트] 2연패 시 경제효과 얼마? "대박! 연아노믹스 나올 만 하네~"

입력 2014-02-20 14:40 수정 2014-02-20 15: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연아 하이라이트, 김연아 쇼트 1위, 김연아 올림픽 2연패, 연아노믹스

▲사진 = 연합뉴스

21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3시46분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피겨여왕' 김연아(24)의 마지막 무대가 펼쳐진다. 옛 동독의 카타리나 비트(1984·1988년) 이후 26년 만에 역대 세 번째로 여자 싱글 2연패를 달성하느냐가 이날 판가름난다.

20일 새벽 쇼트 프로그램에서 74.92점의 시즌 최고기록으로 1위에 오른 김연아는 21일 24명의 출전 선수 중 24번을 뽑아 마지막 조의 마지막 연기자로 나선다.

김연아의 프리 스케이팅은 아르헨티나의 탱고 거장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작품인 '아디오스 노니노'다. '아디오스 노니노'는 피아졸라가 아버지를 여의고 만든 일종의 진혼곡으로 탱고 특유의 역동성에 애절한 슬픔이 녹아 있는 곡이다.

김연아가 올림픽 2연패에 오를 경우 국위 선양은 물론 막대한 경제효과가 기대된다. 이른바 '연아노믹스'. 4년 전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을 당시 전체 경제효과는 5조2350억원, 이번 소치 동계올림픽에선 6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김연아 개인 수입과 함께 광고 출연에 의한 광고 상품 매출, 국가 이미지 선전 효과 등의 합계액이다. 운동 선수 한 사람이 올리는 경제효과치고는 이례적인 규모다.

광고대행사 이노션월드와이드의 조사 결과, 김연아는 2012년 6월 시점에서 현대자동차, KB국민은행, 삼성전자, 매일유업 등을 중심으로 136개 광고에 출연했다. KB국민은행은 김연아를 오랫동안 스폰서해왔고, 삼성전자와 E1은 김연아를 광고 모델로 기용하면서 훈련에 드는 비용을 별도로 지원하고 있다.

한 스포츠 전문가는 한국에서 김연아의 존재는 이미 운동 선수로서의 테두리를 넘어섰다고 말할 정도. 김연아가 광고주로부터 인기가 있는 것은 국민적으로 사랑받는 스타 전수이며, 실제로 모델로 기용하면 제품 매출이 증가한다고 여겨지고 그 효과는 한국 최고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달 초 SBS가 김연아의 광고 수입을 분석한 결과, 소치 동계올림픽 이후에는 1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연아 2연패 시 경제효과에 네티즌들은 "김연아 쇼트 1위도 대단한데 2연패 하면? 대박" "김연아 쇼트 1위 대단" "김연아 쇼트 1위 경제효과는?" "김연아 걸어다니는 중소기업이네" "김연아 경제효과, 연아노믹스 나올만 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070,000
    • +0.63%
    • 이더리움
    • 4,710,000
    • +7%
    • 비트코인 캐시
    • 685,000
    • -5.71%
    • 리플
    • 1,953
    • +23.61%
    • 솔라나
    • 362,700
    • +6.27%
    • 에이다
    • 1,205
    • +10.25%
    • 이오스
    • 984
    • +8.13%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396
    • +15.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850
    • -11.36%
    • 체인링크
    • 21,290
    • +4.36%
    • 샌드박스
    • 497
    • +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