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아이폰 가격이 세계에서 25번째로 비싼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에서 판매되는 아이폰5S 가격은 825달러(약 88만원)라고 블룸버그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세계에서 아이폰5S 가격이 가장 비싼 나라는 브라질로 유일하게 1000달러가 넘었다. 브라질에서 아이폰5S를 구매하려면 1160.98달러를 내야 한다.
이탈리아가 996.32달러로 2위를 기록했다. 덴마크(988.92달러) 터키(978.33달러) 스웨덴(974.04달러)이 나란히 3~5위에 올랐다.
조사 대상 37국 중에서 캐나다가 604.44달러로 가장 쌌고 미국은 649달러로 36위를 기록했다.
이번 가격 조사는 지난 12일(현지시간) 기준으로 약정 조건이 없는 16GB, 언락(unlocked) 모델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국가별 아이폰5S 판매 가격 추이. 블룸버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