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일본 네티즌이 이례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21일 새벽(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44.19점을 얻으며 쇼트프로그램과 합계 219.11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한 김연아(24)에 대해 격려의 메시지를 쏟아내고 있다.
일본의 한 네티즌은 “어째서 김연아가…. 아름다운 연기 감사합니다. 가능하면 당신에게 금메달을 주고 싶어요”라며 김연아의 금메달을 인정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어떻게 이런 일이…. 김연아가 금메달인줄 알았다. 금메달을 놓쳤지만 김연아의 매너가 감동을 자아낸다”며 눈물을 참아내는 김연아의 모습에 감동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밖에도 “마지막 무대였는데 이 상실감은 뭐지?” “확실히 김연아의 금메달이네” “김연아씨 고마워요. 감사합니다” “김연아, 마지막까지 멋진 연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