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 스모그 첫 황색경보 발령…두번째 단계

입력 2014-02-21 06: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10월 새 긴급대책 마련한 이후 처음

중국 베이징 기상당국이 스모그에 황색경보를 발령했다고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황색경보가 발령된 것은 지난해 10월 새 긴급대책을 마련한 이후 처음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기상당국은 스모그가 앞으로 사흘간 더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황색경보는 4단계 경보체계 중 두 번째로 높은 단계다. 베이징시는 학교에 야외수업을 자제할 것을 지시하고 주민은 외출 시 마스크 등을 쓰라고 권고했다. 아울러 노약자는 외출을 자제하고 주민은 자가용보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촉구했다.

베이징 톈안먼 근처의 PM2.5(지름 2.5㎛ 이하의 미세먼지) 농도는 이날 오후 5시 기준 318㎍/㎥으로 지난 24시간 평균인 165㎍/㎥와 대조됐다. 미국 대사관이 집계한 PM2.5 농도는 347㎍/㎥였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치의 12배 이상에 달하는 수치라고 통신은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604,000
    • -1.62%
    • 이더리움
    • 4,560,000
    • -4.66%
    • 비트코인 캐시
    • 676,500
    • -8.89%
    • 리플
    • 1,858
    • -13.58%
    • 솔라나
    • 339,100
    • -5.67%
    • 에이다
    • 1,352
    • -11.58%
    • 이오스
    • 1,106
    • +1.94%
    • 트론
    • 281
    • -8.77%
    • 스텔라루멘
    • 685
    • +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950
    • -8.96%
    • 체인링크
    • 22,830
    • -5.15%
    • 샌드박스
    • 751
    • +33.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