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 김해진ㆍ박소연, 김연아 은메달 판정에 불만 표정…네티즌 “꿈나무들 암담할 듯”

입력 2014-02-21 08: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해진, 박소연(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김연아가 받은 은메달 판정에 후배 선수들의 표정이 시선을 끌었다.

김연아는 21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44.19점을 기록, 합계 219.11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무결점 연기를 선보인 김연아의 연기에 심사위원들의 아쉬운 판정이 드러나자, 현장에서 이를 보고 있던 후배 김해진(17)과 박소연(17)의 표정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관객석에 앉아 있던 김해진과 박소연은 김연아의 점수가 나오자 불만스러운 듯한 표정을 내보였다. 이를 SBS 방상아 해설위원과 함께 중계한 배기완 캐스터 역시 “후배 선수들도 안쓰러운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라고 현장 중계 화면을 설명했다.

김해진과 박소연의 모습을 접한 트위터 아이디 Tre****는 “김해진과 박소연 선수 그런 표정 짓지 말아요. 우리 은빛여왕이 세계최고인 건 모두가 다 압니다. 김해진, 박소연 선수가 실력을 갈고 닦아 진실된 결과로 그때 소치에서 너무 억울했었다고 말해주세요. 화이팅”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외에도 네티즌은 “저도 이 장면이 잊혀지지가 않더라구요. 연아 점수 발표되고 온 사방에서러시아 구호가 울려퍼지고. 그 함성 속에서 정작 연아 본인은 초연한 듯, 웃어 보이는데 해진선수랑 소연선수의 저 표정”, “마지막 김해진과 박소연 선수의 표정이 다 말해준다”, “에휴 김해진과 박소연의 저 표정은 양반이지”, “김해진과 박소연, 내 표정이랑 같네. 내가 사는 동안. 이렇게 울분 터지는 일은 오노 이후로 처음이다”, “김해진 박소연, 꿈을 갖고 미래를 바라봐야 할 선수들이 체감한 게 막막한 현실이라는 사실이 참 마음 아파요”라는 글을 올렸다.

한편 이날 금메달은 총점 224.59점을 받은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 돌아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476,000
    • -0.02%
    • 이더리움
    • 4,804,000
    • +2.13%
    • 비트코인 캐시
    • 713,000
    • +0.07%
    • 리플
    • 2,051
    • +2.29%
    • 솔라나
    • 349,700
    • -0.4%
    • 에이다
    • 1,447
    • -0.62%
    • 이오스
    • 1,149
    • -5.28%
    • 트론
    • 289
    • -2.69%
    • 스텔라루멘
    • 730
    • -9.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600
    • -1.63%
    • 체인링크
    • 25,700
    • +6.77%
    • 샌드박스
    • 1,044
    • +1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