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준식(사진·62) 자생한방병원 이사장이 제15대 대한한방병원협회장에 연임됐다. 대한한방병원협회는 20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제28회 정기총회를 열고 신 회장의 연임을 확정했다. 지난 2010년 제13대 회장에 선임된 이후 세 번째 연임이다. 임기는 오는 3월부터 2016년 2월까지 2년.
신 회장은 “침체된 한방병원 업계의 분위기를 개선하고 국민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한의학의 객관화, 표준화, 과학화, 세계화를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88년 한방병원의 발전과 국민보건 향상을 목적으로 보건복지부 승인을 받아 설립된 사단법인 대한한방병원협회은 전국 216개 한방병원을 대표하는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