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3년 만에 처음으로 회사채를 발행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규모는 10억 달러에 달한다.
구글은 이날 10년 만기 회사채를 3.375%의 금리로 발행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와 비교하면 62.5bp 높은 수준이다.
구글은 이날 회사채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오는 5월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 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다.
모닝스타는 보고서에서 “구글은 보유한 대량의 현금을 전략적 무기로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면서 이날 발행한 구글의 회사채 금리와 미국 국채 스프레드를 70bp로 예상했다.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그룹,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이날 회사채 발행을 주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