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백설공주에서 겨울왕국 엘사까지… 이제 왕자는 필요없다?

입력 2014-02-2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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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가 공주 캐릭터를 탄생시킨 지 70여년이 지났다. 초창기 '백설공주'와 '신데렐라', '잠자는 숲속의 공주' 등은 빼어난 미모로 백마 탄 왕자에게 구원을 받는다. 전형적인 의존적 성격이라고 할 수 있다. 반면 최근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겨울왕국'의 주인공 엘사와 안나는 디즈니가 만들어낸 가장 강인하고 진취적인 여성상이다. 겨울왕국의 공주들은 더 이상 왕자를 기다리지 않는다. 오히려 위기에 빠진 남성을 구하고 적극적으로 돌파해가는 스타일이다. 백설공주에서 겨울왕국의 엘사와 안나까지, 공주들의 캐릭터는 여성의 활동과 영역에 대한 시대적인 변화를 반영하고 있다. 그렇다면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공주들은 어떻게 변화해왔을까? 공주들의 변천사를 주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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