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사장 안광한… 네티즌 반감 거세 "최악의 선택, 김재철 체제 돌아오나"

입력 2014-02-21 19: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MBC)
안광한 MBC플러스미디어 사장이 MBC 새 사장으로 내정됐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MBC의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은 21일 오후 후보 면접과 이사회 투표를 거쳐 안광한 사장을 신임 MBC 사장 내정자로 결정했다. 특히 안광한 내정자는 김재철 전 사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져 있다. 2012년 노조 파업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파업 노조원들의 징계와 해고를 주도한 인물이다.

트위터 아이디 21****는 "MBC 신임 사장에 김재철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안광한이 내정됐다고 한다. 공영방송에 대한 실오라기 같은 기대마저 싸그리 짓밟는 최악의 선택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트위터 아이디 se*****는 "최악 이진숙은 피했으나 안광한도 김재철의 아바타로 MBC를 망가뜨린 장본인 중 한사람... MBC는 더욱 노골적으로 박근혜 새누리당을 위한 방송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위터 아이디 oa*********는 "김재철 사장 시절 인사위원장을 하면서 직원들 해고 앞장선 사람인데... 법원에서 해고는 무효라고 판결한 마당에 사장에 선임한 건 도대체 무슨 심보인가"라고 분개했다.

이밖에도 네티즌들은 "이진숙 낙동강 오리알 신세 됐구나" "이진숙이나 안광한이나... 암울하다" "김재철 최측근 안광한이라니, 암울한 MBC의 미래" "다시 김재철 체제 시작인가" 등 반감이 거세다.

한편 안광한 내정자는 이날 열리는 MBC 주주총회에서 사장으로 공식 선임된다. 신임 사장의 임기는 2017년 주주총회 이전까지 3년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124,000
    • -5.45%
    • 이더리움
    • 4,613,000
    • -3.9%
    • 비트코인 캐시
    • 662,500
    • -8.11%
    • 리플
    • 1,820
    • -11.13%
    • 솔라나
    • 312,800
    • -10.19%
    • 에이다
    • 1,235
    • -15.35%
    • 이오스
    • 1,085
    • -7.66%
    • 트론
    • 261
    • -10.62%
    • 스텔라루멘
    • 585
    • -19.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000
    • -8.76%
    • 체인링크
    • 22,750
    • -11.86%
    • 샌드박스
    • 838
    • -19.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