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 남자 팀추월, 러시아 눌러 …네티즌 “김연아 복수했다” 관심집중

입력 2014-02-21 22:51 수정 2014-02-21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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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남자 팀추월 대표팀이 러시아를 누르면서 전날 김연아 선수의 석연찮은 판정에 복수했다.

이승훈, 주형준, 김철민으로 구성된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대표팀은 21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팀추월 8강전 러시아와의 경기에서 3분40초84를 기록,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번 팀추월 경기는 김연아가 여자 피겨스케이팅에서 석연찮은 판정으로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 금메달을 내준 직후라 국민적 관심을 모았다.

김연아는 21일 새벽 무결점 연기를 펼쳤지만 금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다. 이에 국내 여론은 물론 해외 언론도 판정에 의혹을 제기했다. 특히 올림픽 2연패 기록을 보유한 카트리나 비트는 SNS를 통해 “부끄러운 메달이다. 김연아가 진짜 여왕”이란 글을 남겼다.

국내 네티즌들은 인권회복청원사이트 체인지(Change.org)를 통해 여자 싱글 심판 판정에 대한 조사와 재심사를 촉구하는 청원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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