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연합뉴스
한국 남자 대표팀이 21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팀추월 8강에서 러시아에 승리하면서 팀추월에서 사상 첫 메달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이승훈(26·대한항공), 주형준(23), 김철민(22·이상 한국체대)으로 구성된 한국 남자 대표팀은 21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팀추월 8강에서 러시아에 승리를 거뒀다. 남자 대표팀은 3분40초84을 기록해 러시아 대표팀을 3초38을 앞서면서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준결승에서는 세계 랭킹 3위인 미국을 꺾고 올라온 캐나다(6위)와 맞붙는다. 캐나다는 8강전에서 캐나다가 미국을 3초52차로 꺾고 4강에 안착했다.
만약 준결승에서 캐나타를 이긴다면 결승에서 ‘세계 최강’ 네덜란드와 맞붙을 가능성이 크다. 8강에서 네덜란드는 3분44초48의 기록으로 결승점을 통과해 프랑스에 8초69를 여유있게 따돌렸다.
네덜란드 대표팀은 막강한 선수 구성을 자랑하고 있다. 소치올림픽 5000m서 올림픽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한 크라머와 1500m, 5000m에서 각각 은메달을 차지한 베르베이, 브로쿠이젠으로 구성돼 있다.
팀추월 4강전은 22일 0시13분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