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3D스마트폰, 3차원 입체공간 찍는다… 지도·앱·광고·게임에 활용

입력 2014-02-21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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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사진을 촬영하는 스마트폰이 나온다.

(구글)

구글은 주변을 3D 이미지로 촬영할 수 있는 스마트폰 개발 프로젝트 ‘탱고’를 21일(한국시간) 발표했다.

구글이 이번에 발표한 ‘탱고’는 5인치 크기의 안드로이드 OS 기반 스마트폰으로 3D로 주변을 촬영할수 있는 400만 화소 카메라, 심도 인식 센서, 비전 인식 프로세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스마트폰으로 주변을 찍으면 건물이나 실내의 내부를 3D 이미지로 스캐닝하고 저장할 수 있다. 실내 지도 제작 및 내비게이션, 증강 현실을 활용한 동작 인식 게임, 시각 장애인용 내비게이션 등에 활용 가능하다.

대형 건물에 있는 음식점이나 사무실을 3D 지도를 활용해 바로 찾아갈 수 있기 때문에 건물에서 길을 잃어버릴 염려가 없다. 가구를 구입할 때 미리 집 내부 3D 이미지를 저장한 후 나중에 가구 매장에서 마음에 드는 가구가 있으며 3D 이미지에 합성해 공간 배치나 디자인 적합성 여부를 파악 가능하다.

이같은 사실을 보도한 월스트리트저널(WSJ)는 구글이 개발하고 있는 3D스마트폰이 실용화되면 지도 서비스 등의 앱에서부터 광고, 모바일 게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조니 리는 이날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우리의 목표는 모바일기기가 사람 기준에서 공간과 행동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은 현재 프로젝트 탱고를 회사 산하의 어드밴스드 테크놀로지(Advanced Technology)와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기업인 모비듀스(Movidius) 등 다양한 기관들과 공동으로 진행했다고 WSJ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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