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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대표팀이 준결승에서 캐나다를 꺾고 결승에 진출에 성공, 은메달을 확보하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승훈(26·대한항공), 주형준(23·한국체대), 김철민(22·한국체대)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팀추월 준결승에서 캐나다를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 대표팀은 3분42초32만에 마지막 주자가 결승선을 통과, 캐나다(3분45초28)를 앞질렀다.
네티즌들은 팀추월에서 사상 첫 메달로 금메달 획득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다.
아이디 D********는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 팀추월 결승진출 했어요!!! 은메달 확보. 이승훈 선수 메달 따갈 수 있어 기뻐요”라고 축하했다.
아이디 r********는 “남자팀추월 은메달 확보!!! 내일 결승전은 끝판왕(이지만 팀추월 금은 하나도 없는) 네덜란드와 대결합니다”라며 “우리의 준준결 3:40.84 네덜 준결 3:40.78 얼마 차이 안나는 기록! 우린 부담없어요~ 파이팅”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팀추월 열심히 달리는 모습 너무 멋있었어요” “동계올림픽 진짜 짱 좋다. 뭔가 특이하고 귀여운느낌. 팀추월 짱이야” “팀추월 은메달 확보! 내일 최선을 다해주세요 파이팅!!”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대표팀은 22일 밤 네덜란드와 금메달을 놓고 결승에서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