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커신, 나쁜손 반칙에도 은메달 획득 이유는

입력 2014-02-22 10: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판커신 은메달

(사진=KBS 화면 캡쳐)

중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판커신(21)이 박승희 선수를 뒤에서 붙잡는 비매너 플레이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승희는 22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전에서 1분30초761로 골인, 3000m 계주에 이어 2관왕을 달성했다.

이 과정에서 판커신은 레이스 막판 심석희를 따라잡고 마지막 바퀴를 남기고 결승선을 통과하기 직전 앞서 가던 박승희를 잡아채려는 동작을 취했다.

하지만 심판진은 판커신의 실격 가능한 행동에도 불구하고 순위에 영향을 끼치지 않은 것으로 판단, 판커신의 은메달을 인정했다.

박승히는 "판커신이 나를 살짝 건드려서 당황했다. 그래도 결승선 바로 앞이라 다행이었다"고 말했다.

경기를 지켜본 네티즌들은 "판커신, 은메달을 박탈했어야 했는데 결과가 납득이 안간다", "판커신, 중국 선수들은 실력 키우기 전에 반칙을 먼저 배우나", "판커신, 이 악물고 박승희 옷을 잡아채려 하는데, 저걸 그냥 두다니" "판커신, 올림픽 정신에 어긋나는 행동이다. 은메달을 주다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58,000
    • -0.07%
    • 이더리움
    • 4,670,000
    • -1.33%
    • 비트코인 캐시
    • 714,500
    • +0.49%
    • 리플
    • 1,990
    • -2.78%
    • 솔라나
    • 351,200
    • -1.21%
    • 에이다
    • 1,420
    • -4.51%
    • 이오스
    • 1,180
    • +10.9%
    • 트론
    • 291
    • -1.36%
    • 스텔라루멘
    • 749
    • +4.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150
    • -0.77%
    • 체인링크
    • 24,860
    • +2.52%
    • 샌드박스
    • 1,064
    • +74.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