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손' 판커신, 비매너 플레이 후에 고작 한다는 핑계가…

입력 2014-02-2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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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커신

(SBS 방송화면 캡처)

22일 소치 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에서 중국 판커신의 비매너 플레이가 국내 팬들의 분노를 사고 있는 가운데 판커신이 중국 CCTV 인터뷰에서 한 해명이 눈길을 끌고 있다.

판커신은 경기 직후 가진 CCTV 인터뷰에서 "당시 중심을 잃었다. 코너를 돌면서 몸이 아래 쪽으로 쏠리는 상황에서 스퍼트를 하게 된 상황인데, 모두 힘이 떨어질 시점이라, 신체 접촉이 생긴 것 같다"며 당시 행동이 고의가 아니라는 식의 발언을 했다.

판커신 해명을 접한 한국 네티즌들은 "판커신, 양심도 없네" "판커신, 영상을 다시 확인해봐라…그게 고의가 아니라고?", "판커신, 중심을 잃었다니, 핑계좋네" "판커신, 차라리 사과를 하면 보기 좋을텐데" 등 반응을 보였다.

판커신의 비매너 플레이는 결승선 바로 앞에서 일어났다. 박승희가 선두로 결승선에 안착하기 직전 2위로 뒤따르던 판커신은 손을 뻗어 박승희를 넘어뜨리려고 했다. 사실상 박승희의 금메달이 확정된 순간에 나온 비매너 플레이었다.

한편 이날 결승전에서는 박승희와 심석희가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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