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주홍글씨' 스틸)
탤런트 이은주가 숨을 거둔 지 9주기가 된 가운데, 탤런트 차인표의 발언이 다시금 눈길을 끈다.
이은주는 지난 2005년 2월 22일 스스로 목숨을 끊어 대중에 큰 충격을 안겼다. 이와 관련, 차인표이 한 자살에 대한 발언이 경종을 울린다. 차인표는 2011년 열린 한 기자간담회에서 “인간 삶의 메뉴에 여러 가지가 있지만 자살은 포함돼 있지 않습니다. 자살은 결코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인간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단 하나, 세상을 끝까지 살아내는 것, 더 많은 사람을 사랑하고, 생명을 계속하는 것입니다”고 말했다.
이어 차인표는 “(연예인들이) 아침 프로그램에서 너무 힘들어서 자살하려고 했다는 말을 너무 쉽게 하는 걸 보고 깜짝 놀랍니다. 얼마나 힘들었는지 공감하지만 방송에서 해서는 안 될 말이죠. 자살을 하려고 했다는 것은 살인하려고 했다는 말과 같은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네티즌은 “이은주 사망 9주기, 그렇게 갈 수 밖에 없었나요. 추모합니다”, “이은주 사망 9주기, 차인표의 말처럼 연예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은 충격적이고 안타깝다”, “이은주 사망 9주기, 아직도 그녀의 연기가 생생하게 생각나는데 차인표 말처럼, 세상을 끝까지 살아냈으면 좋았을텐데. 마음 아프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