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처)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대표팀이 8위를 차지했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대표팀은 22일 밤(한국시각) 러시아 소치의 해안클러스터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노르웨이와의 7ㆍ8위 결정전에서 8위에 올랐다.
김보름(21ㆍ한국체대), 노선영(25ㆍ강원도청), 양신영(24ㆍ전북도청)으로 구성된 한국 여자 팀추월 대표팀은 헤게 보코, 카밀라 파레스트베이트, 이다 니아툰으로 구성된 노르웨이와의 7ㆍ8위 결정전에서 노선영이 선두로 나서 힘찬 질주를 이어갔다.
첫 한 바퀴는 0.16초 노르웨이가 리드했다. 두 번째는 김보름이 선두로 나왔지만 0.22초 노르웨이에 뒤졌다. 중반 이후 0.15초로 좁혀갔지만 양신영이 뒤처지며 선두와의 거리를 좁히지 못했다. 결국 한국 여자 추월팀은 노르웨이에 져 8위에 만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