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화면 캡처)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대표팀이 은메달을 추가했지만, 메달순위에는 변동이 없다.
이승훈(26ㆍ대한항공), 주형준(23ㆍ한국체대), 김철민(22ㆍ한국체대)으로 구성된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대표팀은 23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해안클러스터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팀추월 결승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금ㆍ은ㆍ동메달 각 3, 2, 2개로 메달순위 13위를 기록했던 대한민국이 은메달을 추가했지만 메달 순위에는 변동이 없다. 한국은 여전히 13위를 기록하며 중국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현재 중국은 금ㆍ은ㆍ동메달을 각 3, 4, 2개를 획득해 12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결승에서 만난 네덜란드의 전력은 막강했다. 1만m 금메달리스트 요리트 베르그스마(28)와 5000m 챔피언 스벤 크라머(28), 1500m 은메달리스트 쿤 페르베이(24)로 구성된 선수 개인의 면모가 뛰어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국은 네덜란드를 상대로 훌륭하게 싸웠다. 팀추월에서 한국 첫 메달을 기록하며 유의미한 성적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