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스벤 크라머(28ㆍ네덜란드)가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만 메달 3개를 획득했다.
23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해안클러스터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팀추월 결승전에서 요리트 베르그스마(28), 스벤 크라머(28), 쿤 페르베이(24)로 구성된 네덜란드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대표팀은 결승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스벤 크라머는 남자 팀추월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소치올림픽에서만 메달 3개(금2, 은1)를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는 지난 8일 남자 5000m에서 6분10초76 올림픽 신기록을 달성하며 금메달을 획득했고, 18일 남자 1만m에서 12분49초02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이승훈(26ㆍ대한항공), 주형준(23ㆍ한국체대), 김철민(22ㆍ한국체대)으로 구성된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대표팀은 은메달을 획득, 아시아 대표 빙속 국가로서 한국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