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톱모델 ‘샬럿 도슨’, 자택서 변사체로 발견…자살? 타살?

입력 2014-02-2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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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샬럿 도슨 자살로 추정

샬럿 도슨

(샬럿 도슨)

호주 출신 유명 모델 샬럿 도슨(Charlotte Dawson)이 변사체로 발견됐다.

22일(현지 시간) 시드니 모닝 헤럴드에 따르면 호주판 ‘넥스트톱 모델(NEXT TOP MODEL)’ 심사를 맡았던 샬럿 도슨은 자신의 집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보도에 따르면 호주 경찰은 타살을 의심할 만한 주변 상황이 없는 것으로 보아 그의 죽음을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

당시 샬럿 도슨은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를 내놓은 상태로 부동산 중개업자가 그녀를 발견하고 신고했다.

샬럿 도슨은 지난 2012년 자신에게 쏟아진 불특정 다수의 트위터 욕설을 견디지 못하고 쓰러진 적도 있다. 당시 평소 우울증을 앓았던 샬럿 도슨은 악성 트위터리안들의 공격에 증세가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타살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샬럿 도슨의 측근은 그가 변사체로 발견되기 전날에도 평소와 다름없이 TV 프로그램 녹화를 진행했고 친구와 함께 점심을 먹었다고 주장하며 타살 가능성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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