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트니코바 갈라쇼 해외반응 김연아 갈라쇼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싱글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과거 김연아에 대한 발언이 화제다.
소트니코바는 지난 2011년 3월 강원도 강릉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소트니코바는 공식 인터뷰를 통해 “이곳에서 김연아 선수가 유명하다는 얘기는 익히 들었다”며 “김연아의 트리플 러츠, 트리틀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는 굉장히 힘이 넘친다. 배울 점이 많은 스케이터다”고 김연아에 대해 언급했다.
소트니코바는 3년이 지난 이후 자국에서 열린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러시아의 편파판정으로 인해 석연찮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지는 행동도 금메달리스트 답지 않은 비매너를 선보이며 논란이 들끓고 있다.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 프리스케이팅 경기 직후 진행된 메달리스트의 공식 기자회견에서 김연아가 외신기자의 질문에 답변하려 하자 러시아의 소트니코바가 갑작스레 기자회견장을 빠져나갔다.
올해 소치 올림픽에서는 기자회견 도중 자신의 차례가 끝나면 주변의 양해를 구한 후 먼저 자리를 떠나는 것이 가능해졌지만 소트니코바는 그 어떠한 양해도 없이 갑작스레 자리를 떠나는 비매너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소트니코바에 대한 해외반응이 비난 일색이다. USA투데이는 메인화면에 김연아 갈라쇼 사진을 걸고는 “보통 하이라이트는 금메달리스트의 마지막 무대지만, 이날의 주인공은 김연아였다”고 소개했다.
해외 네티즌들도 “소트니코바 갈라쇼 논란, 주심 9명 중 5명을 매수하는데 성공했다는 것이 정말 이야?” “소트니코바 갈라쇼 논란, 금메달리스트 믿을 수가 없다” “소트니코바 갈라쇼 논란, 누구보다 본인이 잘 알 것”이라고 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