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문재인 아들
문재인 민주당 의원(61)이 아들 준용씨의 결혼식을 조용히 치렀다.
22일 오후 서울 혜화동 한 성당에서 열린 이날 결혼식에는 약 350여명의 하객이 참석했으며 가족과 친지, 지인들만 참석했다. 정치인은 거의 눈에 띄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 소식을 접한 박원순 서울시장,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진선미 의원, 이병완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만이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신랑과 신부는 청첩장을 만들지 않았으며, 지인들에게 돌린 모바일 청첩장에는 양가 부모의 이름을 넣지 않았다고 한다.
이날 결혼식은 신·구교 합동결혼식으로 열렸다. 문 의원은 가톨릭 집안이며 신부의 아버지는 목사다.
문 의원은 부인 김정숙씨와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으며 딸 다혜씨는 이미 출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