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누리카드
문화누리카드가 화제다. 문화누리카드는 경제적, 사회적, 지리적 어려움으로 문화예술을 생활 속에서 누리기 힘든 분들에게 지원하는 공연 · 전시 · 영화 등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의 관람 지원금 및 음반, 도서 구입을 지원하는 정부차원의 지원금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4일 문화누리카드 발급 신청을 받고 있다. 문화부는 앞서 지난 13일 2014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하는 자리에서 문화누리카드 사업시행과 관련한 현안보고를 마쳤다.
통합문화이용권은 기존의 문화이용권에 여행과 스포츠 관람 이용권을 통합한 이용권으로서, 이용자 편의를 도모하고 이용 선택권을 확대하고자 2014년부터 도입된다. 통합문화이용권 운영으로 올해 144만 명의 저소득층 대상자가 혜택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4년 문화누리카드 사업비는 730억 원이나 된다.
3개 이용권이 하나의 이용권으로 통합됨에 따라 기존에 문화, 여행, 스포츠관람 이용권을 이용자가 각각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지고 1개의 카드로 자유롭게 이용 분야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 세대당 지원금과 청소년의 지원 연령이 확대돼 이용권 통합으로 인한 이용자의 실질적인 혜택이 증대됐다.
통합문화이용권을 이용하려면 문화누리카드(전용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제도가 개선돼 올해는 기존 문화이용권 소지자도 신규로 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문화누리카드 발급 신청은 2월 24일부터 가까운 읍·면·동 주민자치센터나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www.문화누리카드.kr)에서 할 수 있으며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할 경우 문화누리카드를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받은 문화누리카드는 2시간 이후부터 사용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 발급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문화누리카드 발급이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왔으면" "문화누리카드 발급, 세금만 늘어나는건 아닐런지" "문화누리카드 발급, 주민센터 방문하면 현장에서 받는다" 등의 반응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