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이 지난해 영업적자 소식에 장초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24일 오전 9시 11분 현재 남양유업은 전일대비 0.24%(2000원) 내린 84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1일 남양유업은 작년 영업손실이 174억5600만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적자전환 했다고 공시했다. 같은기가 매출액은 1조2297억원으로 9.9%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455억3900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
회사측은 “대리점 밀어내기 사태 등으로 인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감소하고 원유단가 인상 등으로 매출원가는 증가했다”며 “공정위 과징금 납부 등 비용 증가로 당기순이익도 줄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