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기 좋은 기업] 포스코, 창의놀이방 ‘포레카’서 아이디어 쑥쑥

입력 2014-02-2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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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직원들의 창의력 향상을 위한 창의놀이방 '포레카'를 운영하고 있다. 직원들이 포레카에서 미술수업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 포스코

포스코는 2009년 9월부터 직원들의 창의력 향상을 위해 창의놀이방 ‘포레카(POREKA)’를 운영하고 있다. 포스코센터 동관 한 개층을 사용한 포레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창조 복합문화공간으로 창조경영을 구현하는 랜드마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포레카는 ‘포스코(POSCO)’와 ‘유레카(EUREKA)’를 결합한 단어다. 이는 직원들이 창의놀이방에서 영감을 얻고 ‘유레카’를 외칠 수 있는 공간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포레카는 조직 창의성 증진을 위해 사고 발상법을 중심으로 인테리어를 구성한 ‘플로 존’, 아이디어 발상을 위한 브레인스토밍룸, 아이디어 수렴을 위한 케이제이룸, 아이디어 통합을 위한 트리즈룸, 아이디어 실행을 위한 트랜스포메이션룸, 개인 공간인 1/2인 사무실, 창의카페인 크리에이티브 카페 등 총 6개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창의놀이방은 포스코 직원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개방된다. 직원 개인은 일과 중 언제든지 사고와 발상의 전환을 경험하기 위해 창의놀이방에서 초록정원과 북카페, 다락방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부서별로 이용하는 경우 창의놀이방 홈페이지 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을 받고 있다. 또한 사내 동호회를 대상으로 점심시간 및 일과 후 저녁 시간에 공간을 제공하며, ‘인문예술창작 프로그램’ ‘프렘트워크숍’ 등 창의력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과 주말에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포레카는 전 직원이 위대한 아마추어가 돼 개인생활과 회사생활에서 즐거움을 느끼고 이 즐거움의 에너지가 높은 성과로 연계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스코는 포레카가 창의적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는 한편 삶의 질을 한 차원 높일 수 있는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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