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4] 갤럭시S5 개봉 박두, 방수 티저 공개...아이폰6는?
삼성전자의 차세대 모바일 기기 '갤럭시S5'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4'(MWC 2014)에서 24일(현지시간) 베일을 벗는다.
삼성전자는 행사 첫날인 24일 저녁 갤럭시S5를 처음 공개하는 언팩 행사를 연다. 앞서 지난 21일 공개된 삼성의 티저 동영상에서는 갤럭시S5에 방수 기능이 탑재됐음을 시사하는 장면이 포함됐다.
동영상에는 숫자 '5'가 자주 등장하며 'THE NEXT GALAXY'라는 말로 끝을 맺는다. 상상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노골적인 힌트이지만 기존의 티저 영상과 달리, 단말기 자체는 실루엣조차 등장하지 않는다.
동영상은 워터 슬라이드를 탄 소년의 화면에 'WET5'라는 단어를 겹침으로써 갤럭시S5에는 방수 기능이 있다는 소문에 무게를 싣는다.
갤럭시S5의 방수 기능은 24일 저녁 언팩 행사에서 밝혀진다.
갤럭시S5 방수 기능 가능성에 네티즌들은 "갤럭시S5 방수 대박" "갤럭시S5 방수 한번 고려해봐야지" "갤럭시S5, 방수되면 진짜 좋겠다" "갤럭시S5, 방수 티저 진짜 잘 만들었다" "아이폰6도 방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애플의 차세대 스마트폰 아이폰6에 대해선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진 것이 없다. 아이폰6와 관련, 애플은 올 6월 WWDC(애플 세계 개발자 회의)에서 공개되는 차세대 운영체제의 일부를 공개한 것이 전부다.
공개된 차기 iOS8 동영상에 따르면 다른 앱을 실행하거나 실행 중인 앱의 종결을 위해 홈버튼을 빠르게 두 번 눌러야했던 불편함이 사라졌고, 제스쳐(움직임)과 직접 연계되도록 설계한 미션 컨트롤 기능으로 움직임만으로 동시에 실행중인 애플리케이션을 볼 수 있다. 프로세스가 간소화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