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니드테크놀러지스(이하 휴니드)는 방위사업청이 방산업체와 계약하는 품목에 대한 공정하고 투명한 원가관리를 위해 2012년 7월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방산원가관리체계 인증을 중소기업 최초로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방산원가관리체계 인증제도’는 방위사업청이 방산업체로부터 원가자료를 확보해 원가 부풀리기를 방지하고 국방예산을 공정, 투명하게 집행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이러한 ‘방산원가관리체계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방산업체가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에서 관리하는 원가정보를 방위사업청 국방통합원가시스템에 직접 연계해 자동으로 전송하고 5억원 이상의 계약에 대한 원가자료를 정해진 기한까지 성실하게 제출해야 한다.
신종석 휴니드 대표이사는 “방산 중소기업 중에는 유일하게 인증을 획득했다는 점에서 엄청난 성과이며, 추가 이윤 확보라는 유형적인 효과뿐만 아니라 방위사업청의 변경된 규정에 신속히 대응함으로써 대외 신뢰도 향상에 기여한 무형적 효과 또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휴니드는 방산 중소기업 중 최초로 방위원가관리체계 인증을 획득해 향후 방위사업청과 계약하는 모든 방산물자에 대해 총원가의 1.5%에 해당하는 추가 이윤을 인센티브로 지급받을 수 있게 됐다. 향후 2015년부터 본격적인 전력화를 위해 양산이 시작되는 군 차세대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Tactical Information Communication Network)의 대용량 무선전송체계(HCTRS: High Capacity Trunk Radio System) 사업의 추가이윤을 확보해 앞으로 재무적인 측면에서 보다 나은 손익구조를 확보할 수 있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