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4 개막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4'(MWC 2014)가 24~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다. 세계 IT 업계의 방향성을 확인하는 MWC에 한국과 중국, 일본의 주요 업체가 출전해 각자 최신 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MWC에는 세계 1800여개사가 참여하고 방문객은 7만5000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주목되는 것은 삼성전자의 신종균 IM 부문 사장이 개막 첫날 공개하는 차세대 모바일 기기 '갤럭시S5'. 삼성은 24일 저녁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S5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23일에는 스마트 손목시계 기어2와 기어2네오로 기선 제압에 나섰다.
중국에서는 미국 모토로라 모빌리티를 인수한 세계 3위 스마트폰 메이커 화웨이가 참여해 삼성에 맞불을 놓는다. 화웨이는 1300만화소의 카메라와 옥타코어 CPU를 탑재한 신형 스마트폰을 발표할 예정이다.
일본에서는 PC 시장에서 철수해 스마트폰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소니가 참여, 히라이 가즈오 사장이 참석해 비장의 카드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중일 격돌에 네티즌들은 "갤럭시S5 대항마 과연 나올까?" "갤럭시S5 대항마, 아이폰6 정도면 몰라도 소니 화웨이 어림없을 걸" "갤럭시S5 대박, 방수 기능도 있다는데" "소니 화웨이 신무기는 과연 무엇?" "아이폰6, 6월 개발자 회의 기대된다" "아이폰6, IOS8 탑재한다며?"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