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외인·기관 '팔자'…하루만에 1940선 '털썩'

입력 2014-02-2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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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가 하루만에 하락 반전하며 1940선으로 밀렸다.

2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5% 내린 1949.05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강보합권에서 출발한 뒤 1950선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이후 기관이 매도세를 확대하면서 코스피 역시 낙폭을 늘려갔고 지수는 결국 하락세로 가닥을 잡았다. 중국 상하이 지수가 장중 2% 넘게 폭락하며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모습이었다. 이날 중국 증시는 중국 주택가격이 전년 대비 9.6% 상승한 것으로 발표된데다 중국 은행들이 부동산 대출 규제를 강화할 것이란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약세를 보였다.

수급 상황을 살펴보면 기관이 619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외국인도 10억원어치를 순매도 했다.

개인은 나홀로 매수에 나서며 627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비차익을 중심으로 519억원 가량의 순매도가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서비스, 은행, 전기가스가 1% 넘게 급락했다. 철강금속, 운수창고, 화학, 보헙 등도 약세를 보였다.

반면 비금속광물, 건설, 섬유의복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대다수 하락했다. 전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3% 넘게 올랐던 삼성전자가 하루만에 하락 전화했으며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 3인방도 1% 안팎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NAVER는 3% 가까이 빠졌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엔씨소프트가 중국 사용자 이탈 우려가 지속되며 7%대 급락했으며 SKC가 실적 정체 속에 계열사 이익이 감소할 수 있다는 전망 등이 나오면서 4% 가까이 밀렸다.

이날 거래량은 1억 9177만주, 거래대금은 2조 8306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6개를 포함해 33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해 456개 종목이 내렸다. 81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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