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테이퍼링 완료시점, 올해 말 43% vs 2015년 이후 42% ‘팽팽’

입력 2014-02-24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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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완료 시점 전망을 두고 전문가들조차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미실물경제협회(NABE)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6일까지 회원 23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에서 연방준비제도(Fed)가 테이퍼링을 올해 말까지 완료하리라고 본 응답이 43%, 2015년 또는 그 이후로 늦추리라고 본 응답이 42%였다.

이번 조사는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취임 후 첫 공식행사로 이달 11일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하기 전에 진행됐다.

응답자의 57%는 연준의 현행 통화 정책을 ‘적절하다’고 본 반면 37%는 ‘지나친 부양책’이라고 답했다.

응답자 대다수는 연준이 2015년에야 현재 제로 수준인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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