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의 엑스페리아Z2와 스마트밴드. 사진제공 소니
소니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의 스즈키 쿠니마사 사장 겸 CEO 는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소니의 정신에는 엔터테인먼트가 존재한다. 우리는 경험을 해본 것과 단지 느낀 것과는 분명히 차이가 있다고 믿는다”며 “올해는 소니가 보유한 최고의 기술과 콘텐츠를 결합해 지금껏 찾아볼 수 없었던 독창적인 사용자 경험을 창조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소니는 프리미엄 엑스페리아Z 시리즈의 최신 제품 엑스페리아Z2를 공개했다. 방수폰인 이 제품은 소니의 카메라와 캠코더 기술을 비롯해 디지털 노이즈 캔슬링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동영상 모드에서는 4K의 고해상도를 지원하며 손떨림 보정 기능도 탑재했다. 이 제품은 3월부터 전세계에 출시된다.
이 밖에 소니는 엑스페리아 Z2 태블릿과 스마트밴드 등 웨어러브리 기기도 선보였다. 특히 소니는 스마트워치2와 함께 스마트밴드 오는 6월 열리는 브라질 월드컵의 공식 스마트폰 액세서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회 기간 동안 ‘엑스페리아 라운지’를 통해 전달되는 알림 메시지로 상황을 파악하고 모든 순간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행사 마지막에는 히라이 카즈오 소니 회장이 깜짝 등장했다. 그는 “이번 신제품은 ‘one sony’를 담았다”며 “소니 모바일, 영화, 뮤직, 등등 소니 전체를 이용한 제품”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