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유가,0.6% ↑…美쿠싱 원유 재고 감소

입력 2014-02-25 05: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유가가 24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미국 오클라호마 쿠싱의 원유 재고가 감소했다는 소식이 유가에 호재로 작용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거래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일보다 62센트(0.6%) 오른 배럴당 102.82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84센트(0.76%) 뛴 배럴당 110.69달러를 기록했다.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쿠싱의 원유 재고는 지난 14일 마감한 3주 간 596만배럴 감소해 3590만배럴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0월 이후 최저치다. 진 맥길리안 트레대션에너지 브로커는 “쿠싱의 원유 재가고 가격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면서 “WTI 가격은 100달러선을 웃돌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산유국의 내부 상황을 둘러싼 우려 역시 유가를 끌어올렸다.

전문가들은 리비아와 남수단, 베네수엘라 등의 종족분쟁이나 내전, 소요사태 등이 지속할 경우 원유의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

미국에서는 지난 주말 한파가 한풀 꺽였지만 이번 주 다시 기온이 뚝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이로 인해 난방유 등의 에너지 수요 증가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됐다.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담은 전일 폐막했다. G20는 향후 5년간 국내총생산(GDP) 규모를 현 성장추세 대비 2% 이상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종합적 성장전략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회원국간 신중한 조정과 명확한 소통을 통한 통화정책을 펴기로 합의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주요 20개국이 이 같은 내용의 전략을 추진하면 2015년부터 4년 간 세계 경제성장률을 매년 0.5%포인트씩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고마워요”…버림받은 ‘통일미’, 아프리카서 화려한 부활 [해시태그]
  • 벼랑 끝 치닫는 서울 지하철 파업…3노조도 파업 경고 집회
  • 국정원 "북한군, 러 공수여단·해병대 배속돼 전투 참여…추가 군수물자 수출도"
  • “어머니·장모님 위장전입으로 당첨까지”…상반기 주택 부정청약 127건 적발
  • 역세권보다 '초역세권'…시세·프리미엄 훨씬 낫네
  • 구글·알리바바 등 해외 교육산업서 활용되는 AI 교과서 [AIDT 교실혁명 성공할까]
  • T1 '제우스' 최우제 떠나자…에이전시 사이트도 쑥대밭
  • 설욕 다짐했지만 또 무승부…한국 축구, 불안한 선두
  • 오늘의 상승종목

  • 11.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637,000
    • +0.87%
    • 이더리움
    • 4,355,000
    • -0.62%
    • 비트코인 캐시
    • 616,000
    • -3.98%
    • 리플
    • 1,524
    • -1.42%
    • 솔라나
    • 329,300
    • -3.18%
    • 에이다
    • 1,105
    • +3.85%
    • 이오스
    • 891
    • -4.19%
    • 트론
    • 278
    • -3.47%
    • 스텔라루멘
    • 331
    • +3.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750
    • -2.05%
    • 체인링크
    • 20,340
    • -3.33%
    • 샌드박스
    • 474
    • -4.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