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시대' 김현중-김가은, 밀착 다정샷 공개 "임수향-진세연 질투나겠네"

입력 2014-02-2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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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레이앤모

김현중과 김가은이 다정한 모습의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KBS 2TV 수목 특별기획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극본 박계옥, 연출 김정규,안준용)의 김현중(신정태 역)과 김가은(소소 역)이 촬영 중 다정한 모습으로 찍은 인증샷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밀착한 포즈로 나란히 브이를 그리며 명랑한 미소를 짓고 있다. 특히 김현중은 극 중 무심한 듯한 모습과는 다르게 다정다감한 분위기로 김가은의 어깨에 살짝 손을 얹은 채 친근한 장면을 연출해 더욱 부러움을 사고 있다.

촬영 중간의 틈을 이용해 찍은 사진이라 김현중은 얼굴에 난 상처 분장이 그대로이고 김가은 역시 귀여운 전대치기 소녀의 모습이다. 두 사람의 절친 인증샷은 찰떡 궁합 연기 호흡과 촬영 현장의 즐거운 분위기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극 중 정태는 상하이에 입성한 후 소소에게 소매치기를 당하며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된다. 정태에게서 김치찌개 한 그릇에 3원이나 받아 챙기는 똑 소리 나는 소소와 그런 소소의 당돌함에 넘어가 주는 정태의 모습은 피비린내 나는 싸움으로 지친 정태에게 찾아온 참으로 오랜만의 휴식 같아 시청자들에게 흐뭇한 미소를 짓게 했다.

소소는 상하이의 물정에 어두운 정태에게 신영출(최재성)의 장례는 방삼통에서 치르는 게 옳은 일이라며 따끔한 충고도 아끼지 않았다. 소소의 충고를 새겨들은 정태 또한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 보는 계기로 삼고 아버지의 장례를 방삼통에서 치를 결심을 하게 된다.

드라마 속에서 김현중과 김가은 두 사람은 누구보다 편안하고 유쾌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정태의 무뚝뚝함에도 아랑곳 않고 당차면서도 천진발랄한 소소의 태도는 어느새 정태마저 웃게 만든다.

가야와 옥련 사이에서 방황하는 정태에게 소소와의 아웅다웅은 멜로라인에 활력을 더하며 ‘무뚝뚝’ 정태와 ‘천연덕’ 소소 커플의 활약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KBS 2TV 수목 특별기획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은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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