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콘셉트카 HED-9 ‘인트라도’ 공개

입력 2014-02-25 10: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콘셉트카 HED-9 ‘인트라도’의 외관을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협력사의 고(古) 건물 내에서 촬영한 모습. 사진제공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2014 제네바 모터쇼’에 선보일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콘셉트카 ‘HED-9’의 디자인과 개발 방향을 24일 공개했다.

현대차가 이번에 공개한 콘셉트카 ‘HED-9’는 독일 뤼셀하임에 위치한 현대유럽디자인센터가 선보이는 9번째 콘셉트카다. 남양연구소와 현대유럽기술연구소가 협업해 역동적인 디자인, 초경량 구조, 고효율의 파워트레인 적용을 실현했다.

현대차는 비행기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현대차 고유의 디자인 철학을 한 단계 발전시킨 ‘플루이딕 스컬프쳐 2.0’을 적용했다. 또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 소재와 특허 출원 중인 설계 기술을 접목해 경량화를 실현했다.

HED-9 인트라도에는 36kW급 차세대 리튬-이온 배터리가 적용된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이 탑재됐다. 이 시스템으로 수 분 내에 차량을 충전할 수 있고, 완충시 최대 주행가능거리가 600km에 이른다. 이밖에 파워트레인의 응답성과 효율성을 높여 더욱 민첩하고 역동적인 주행감각까지 구현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HED-9 인트라도의 디자인을 지휘한 피터 슈라이어 사장은 “HED-9은 ‘새로운 생각과 새로운 시도’를 추구하는 현대차의 가치관을 반영하고자 자연스럽고 감각적으로 디자인 됐다”고 개발 방향을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내달 4일부터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2014 제네바 모터쇼’에서 콘셉트카 HED-9 인트라도와 신형 제네시스를 비롯한 총 11대의 차량과 현대차의 기술력을 보여주는 다양한 전시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콘셉트카 HED-9 ‘인트라도’의 실내 운전석 및 센터페시아의 모습. 사진제공 현대자동차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454,000
    • +3.32%
    • 이더리움
    • 2,843,000
    • +2.05%
    • 비트코인 캐시
    • 489,800
    • +0.27%
    • 리플
    • 3,490
    • +4.37%
    • 솔라나
    • 199,300
    • +9.15%
    • 에이다
    • 1,097
    • +4.88%
    • 이오스
    • 748
    • +1.08%
    • 트론
    • 326
    • -1.51%
    • 스텔라루멘
    • 409
    • +0.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250
    • +0.68%
    • 체인링크
    • 20,500
    • +5.72%
    • 샌드박스
    • 425
    • +4.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