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선의원 "평택항을 동북아 물류 허브로 육성"

입력 2006-04-17 17: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나라당 김영선 최고위원은 17일 국제항만으로서의 지역적 이점을 지닌 평택항을 동북아 물류중심 항만으로 육성시켜 외국자본 유치 등 경제적 이익을 획득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영선 최고위원은 이날 정책간담회를 통해 “경기도 유일의 국제무역항인 평택항은 국내의 중부권, 북중국 ‘연인산업벨트’등 소비·교역의 중심지와 최단거리에 있는 지리적 요충지"라고 설명했다.

또 600만평의 배후를 보유해 국제무역항으로 성장가능성이 높다”고 제시하고, “서해안시대의 대중국 물류 항만으로 급부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최고위원은 “지난해 8월 기준 224개 3325명이었던 평택항 관련업체 종사자수가 올 2월말 현재 213개 업체 3213명으로 줄어들어 항만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평택항을 수도권 및 중부권 지역의 물류거점으로 육성해 동북아 중추항만으로 발전시키는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김 최고위원은 “현재 23개의 선석이 완공되었거나 건설 중이지만 2011년까지 최소 30개의 선석이 필요함에도 재정투자 및 민자 유치가 저조하다”고 밝혔다.

또“2006년 평택항의 물동량은 8,200만 톤이며 컨테이너는 30만 5천개(TEU:6m길이 크기)를 보유중이나, 향후 국제항로 15개 노선이 설립될 예정이어서 충남의 당진항과 연계 개발 및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의 대안으로 2011년까지 7개 선석을 추가 건설 등의 인프라 확충 평택항만 배후기지 450만평에「복합물류단지」조성을 통한 물류 제반 시설을 제공, 평택항-중부권, 평택항-당진항을 잇는 외곽 철도·도로망 등의 인프라를 확충, 물동량 확보 인센티브 위한 '볼륨 인센티브' 제도의 도입 등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10:3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208,000
    • -1.53%
    • 이더리움
    • 4,820,000
    • +4.9%
    • 비트코인 캐시
    • 701,500
    • +1.01%
    • 리플
    • 2,018
    • +6.1%
    • 솔라나
    • 332,000
    • -3.21%
    • 에이다
    • 1,362
    • -0.15%
    • 이오스
    • 1,146
    • +2.05%
    • 트론
    • 277
    • -3.15%
    • 스텔라루멘
    • 712
    • +0.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300
    • +1.87%
    • 체인링크
    • 24,710
    • +1.94%
    • 샌드박스
    • 930
    • -6.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