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에너지 효율 높여 1만2000가구 새는 관리비 잡았다

입력 2014-02-25 14: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시는 에너지 효율화(BRP)사업에 참여한 주택이 1만2000가구를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원전하나줄이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단열 공사를 원하는 주택에 1가구당 최대 1000만원(이자 1.75%)까지 융자해준다. 신청건수도 2012년에 비해 지난해 5.85배(199건→1164건) 증가했으면, 융자 지원 금액은 11.7배(6.4억→74억)늘었다.

시는 불필요하게 새는 에너지를 잡아 관리비 부담을 줄이는데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 사업 참여도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시내 주택 240만호 가운데 20년 이상 된 주택이 46%에 달해 에너지 효율을 걱정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는 주택BRP에 참여하는 시민이 증가함에 따라 올해 계획을 당초 1만 가구에서 2만 가구로 상향 조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집 근처 인테리어 업체를 통해 시민들이 주택 에너지 효율화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동네 인테리어 사업자와 연계해 친환경 건축자재 사용 등 시공 표준 가이드라인을 설정할 방침이다.

김용복 시 기후변화정책관은 "앞으로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에너지효율화 사업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동네 인테리어 사업자의 전문성과 자생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신이 몰랐던 '미쉐린 별점'의 그늘(?) [이슈크래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868,000
    • +0.66%
    • 이더리움
    • 3,201,000
    • -2.41%
    • 비트코인 캐시
    • 426,600
    • +0.19%
    • 리플
    • 733
    • -8.38%
    • 솔라나
    • 190,500
    • -1.85%
    • 에이다
    • 464
    • -1.28%
    • 이오스
    • 630
    • -1.87%
    • 트론
    • 209
    • +1.46%
    • 스텔라루멘
    • 123
    • -2.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300
    • +0%
    • 체인링크
    • 14,340
    • -2.71%
    • 샌드박스
    • 329
    • -1.5%
* 24시간 변동률 기준